블로그 글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궁금한 건 “이걸 한 달에 몇 명이나 검색하지?”입니다. 네이버 검색량은 네이버가 직접 제공하는 두 가지 도구로 볼 수 있고, 둘은 보여 주는 숫자의 성격이 다릅니다.
1. 네이버 검색광고 키워드 도구: 실제 검색 수
광고주용 도구지만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도 가입하면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.
- 네이버 검색광고(searchad.naver.com)에 가입하고 광고 시스템에 들어갑니다.
- 위쪽 메뉴의 도구 → 키워드 도구를 엽니다.
- 키워드를 입력하고 조회하면 입력한 키워드와 연관 키워드의 월간 검색수(PC·모바일), 월평균 클릭수, 경쟁 정도가 표로 나옵니다.
여기서 나오는 숫자는 최근 30일 동안의 검색 수입니다. 10회 미만은 정확한 숫자 대신 ‘< 10’으로 표시됩니다. 경쟁 정도는 광고 입찰 경쟁이라서 블로그 경쟁과는 다르다는 점도 알아 두세요.
2.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트렌드: 검색의 흐름
데이터랩(datalab.naver.com)의 검색어트렌드는 로그인 없이 쓸 수 있습니다. 키워드를 넣고 기간, 기기, 성별, 연령을 고르면 검색이 언제 늘고 줄었는지 그래프로 보여 줍니다.
다만 이 숫자는 실제 검색 수가 아니라 상대값입니다. 조회한 기간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때를 100으로 두고 나머지를 비율로 나타냅니다. 그래서 “몇 번”이 아니라 “언제 많이, 언제 적게”를 볼 때 씁니다. 매년 같은 달에 솟는 모양이면 시즌 키워드입니다.
두 도구를 함께 보는 이유
키워드 도구는 지금 한 달의 크기를, 데이터랩은 시간에 따른 모양을 보여 줍니다. 예를 들어 ‘가정용온풍기’는 9월 말 키워드 도구로 보면 월 5천 회 남짓이지만, 데이터랩으로 보면 매년 11월에 몇 배로 뛰는 키워드입니다. 지금 숫자만 보고 지나치면 좋은 시즌 글감을 놓칩니다.
3. 크네: 한 화면에서 함께 보기
크네는 위 두 가지에 네이버 블로그 문서 수를 더해 한 화면에 보여 줍니다. 가입 없이 화면 위 검색창에 키워드를 넣으면 됩니다.
매일 수집하는 1,000여 개 키워드 밖의 키워드도 검색하는 순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합니다.
숫자를 읽을 때 주의할 점
- 검색량이 곧 방문자 수는 아닙니다. 검색한 사람은 블로그 말고도 쇼핑, 지식iN, 동영상 같은 여러 영역을 봅니다. 검색 결과 화면에서 블로그가 어디쯤 나오는지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.
- 검색량은 추정치입니다. 달마다 달라지고, 시즌 직전에는 작게 나옵니다.
- 문서 수는 넓게 잡힙니다. 검색어의 단어가 모두 들어간 글을 세기 때문에 같은 주제의 글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.
각 숫자의 출처와 한계는 데이터 출처와 한계에 더 자세히 정리했습니다.